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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최고경영자가 플로리다 팜비치의 마러라고 자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만났다고 CNN이 27일 보도했다. 이번 만남은 트럼프 당선인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 대변인은 CNN에 "마크 저커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저녁 식사에 초대하고, 차기 행정부 팀원을 만날 기회를 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하고 있다"며 "지금은 미국의 혁신적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전했다. 다만 두 사람의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다.
저커버그와 트럼프의 관계는 과거 갈등의 연속이었다. 특히 2020년 조지 플로이드 시위 당시 트럼프의 페이스북 게시글에 대해 저커버그는 "분열적이고 선동적인 발언이 충격적이고 역겹다"고 비판했다. 이후 2021년 1월 연방의회 의사당 점거 사건을 계기로 메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정지시켰고, 이 계정은 2023년에야 복구됐다. 반면, 일론 머스크의 엑스(X)는 트럼프의 계정을 일찌감치 복구하며 트럼프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트럼프와 저커버그 사이의 갈등은 트럼프가 후보 시절, 자신의 정보를 페이스북이 조작했다고 비난하면서 더욱 심화됐다. 그는 당시 "당선되면 저커버그가 감옥에 갈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또 지난 7월, 트럼프가 펜실베이니아주 유세 도중 피격 사건에서 주먹을 불끈 쥔 모습에 대해 저커버그는 "내 인생에서 본 가장 난폭한 행동 중 하나"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커버그는 이번 만남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변화와 개혁 운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는 것이 백악관 부비서실장에 내정된 스티븐 밀러의 설명이다. 밀러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저커버그는 트럼프가 이끄는 개혁 운동과 미국 및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에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저커버그가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 방향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과거 갈등의 역사가 있는 두 사람의 관계가 실제로 개선될지, 저커버그가 새로운 행정부와 어떤 협력을 모색할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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